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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바르샤 스폰서' 라쿠텐의 미키타니 회장, 이번엔 바흐 IOC 위원장 저격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이자 바르셀로나 스폰서인 라쿠텐의 회장 미키타니 히로시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발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15일 미키타니 회장이 바흐 IOC 위원장의 발언을 저격했다고 보도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1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도쿄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방문했다. 그는 격리 후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장과 만났다. 바흐 IOC 위원장은 당시 회담을 여는 연설을 시작했는데, 심각한 말실수를 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 국민들(Japanese)이 안전하게 대회가 운영되는 것”이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 국민들(Chinese)”이라고 실수했다. 이후 곧바로 정정해 말했고, 통역이 그의 발언을 생략하고 넘어갔지만, 현지 언론은 바흐의 실수를 집중 조명했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쿠텐 회장 미키타니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바흐 위원장의 말실수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어떻게(なんと)...”라고 썼다. 개최국이 어딘지도 모른다는 것에 당황스러움과 분노를 함께 표한 것이다. 한편 미키타니 회장은 지난 7일 우스만 뎀벨레와 앙투안 그리즈만의 동영상 파문에 분노하며 바르셀로나에 공식 항의를 개시하기도 했다. 뎀벨레와 그리즈만은 2019 바르셀로나의 일본 투어 때 일본인 직원을 조롱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이 담긴 영상을 찍었고, 해당 영상이 유출되자 많은 비판을 받으며 사과했다. 서지수 기자 2021.07.15 15:01
축구

뎀벨레·그리즈만 동영상 파문에 바르샤 스폰서, “용납불가”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이자 바르셀로나 스폰서인 라쿠텐의 회장 미키타니 히로시가 바르셀로나에 공식 항의를 개시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라쿠텐 회장 미키타니 히로시가 우스만 뎀벨레와 앙투안 그리즈만의 동영상 파문에 분노했다며, 구단에 공식 항의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뎀벨레와 그리즈만이 일본인 직원을 조롱하는 영상으로, 바르셀로나의 2019 일본 투어 때 뎀벨레가 스스로 어플을 통해 녹화한 것이다. 영상에서 뎀벨레와 그리즈만은 TV를 고치기 위해 모인 일본인 호텔 관리자 3명을 향해 프랑스어로 그들의 외모와 언어, 행동을 조롱했다. 그들은 일본인 관리자를 향해 “못생긴 얼굴”, “언어가 후지다”, “하나 고치는 데 몇 명이 붙어 있냐”, “진보해야 한다” 등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거리낌 없이 했다. 해당 영상이 유포되자 두 선수의 인종차별 발언이 논란이 됐고, 팬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두 선수는 곧바로 자신들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미안한데 인종차별자는 아니다”는 식의 진정성 없는 사과로 더욱 논란을 빚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 일본 투어를 책임진 미키타니 회장은 두 선수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후원자이자, 당시 투어의 주최자로서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인종차별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라쿠텐이 바르셀로나의 철학을 승인하고 구단을 후원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류의 발언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바르셀로나에 공식 항의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바르셀로나 측의 공식 입장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즈만의 인종차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7년 흑인 농구 선수 분장이라며 얼굴과 온몸을 검게 칠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무신경했다”는 사과와 함께 사진을 삭제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07 13:34
스포츠일반

손정의 회장도 올림픽 개최 비판..스가 내각 지지율 최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막을 두 달 앞두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올림픽·패럴림픽 강행을 반대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사회조사연구센터와 함께 22일 실시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32명)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이 4월 18일 조사 대비 9%포인트 급락한 31%로 나타났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내각 출범 후 최저치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59%로 같은 기간 8%포인트 상승했다.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서는 40%가 "취소해야 한다", 23%가 "재연기해야 한다"는 답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강행을 반대하는 여론이 63%에 이른 것이다. 올림픽 개최와 코로나19 대책이 양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71%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우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스가 내각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부정 평가가 69%, 긍정 평가는 13%에 그쳤다. 스가 내각 지지율 급락은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불만과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한 반대 여론 때문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은 분석했다. 현재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한 지역은 도쿄도,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아이치현, 후쿠오카현, 홋카이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오키나와현 등 모두 10곳이다. 그러나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매일 50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는 건 상황을 더 악화할 거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본 대형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에 반대한다. 위험 요소가 너무 크다”며 "솔직히 말하면 (올림픽 개최는) 자살 임무라고 생각한다.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일교포 3세인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도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슷한 의견을 냈다. 손정의 회장은 "지금 (일본) 국민의 80% 이상이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길 바란다. 누가 어떤 권리로 강행할 것인가"라며 라고 썼다. 김식 기자 2021.05.23 15:11
축구

비셀 고베가 포돌스키를 영입한다고?

일본 J리그 비셀 고베가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1) 영입을 추진중이다.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13일 "J리그 비셀 고베가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 측과 접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잉글랜드 아스날을 거친 포돌스키는 통산 독일 국가대표로 월드컵 3회 연속 출전했다. 독일 국가대표로는 129경기 48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현 소속팀에서는 9경기에 나서 3골을 득점했다.포돌스키의 일본 이적이 맞다면, 2014년 1월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의 세레소 오사카 이적 이후 약 2년 만에 세계적인 축구 스타 영입이 될 전망.한편 올 시즌 후반기 상승세를 탄 비셀 고베 구단주인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은 "내년 시즌 우승을 도전하겠다"며 투자를 선언한 바 있다. 서지영 기자 2016.12.13 08:21
야구

日 라쿠텐 사장 “오쿠보 감독, 장기집권 가능”

오쿠보 히로모토(47) 라쿠텐 감독. 사진=스포츠호치 웹사이트 캡쳐 40대 젊은 사령탑 오쿠보 히로모토 라쿠텐 감독의 장기집권이 가능할까.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9일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사장이 오쿠보 감독의 장기 집권의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미키타니 회장은 이날 구단 행사에 참여해 "오쿠보 감독은 과학적인 이미지와 야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 야구를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높은 신뢰를 보였다. 오쿠보 감독은 올 시즌 후 호시노 감독의 후임으로 라쿠텐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40대의 젊은 나이로 생애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미키타니 회장은 오쿠보 감독 계약 만료 이후에도 라쿠텐과 함께할 가능성을 있음을 전했다. 미키타니 회장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중요하다. 야구계의 고정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쿠보 감독은 올해 라쿠텐 2군 감독으로 있으면서 시즌 중 호시노 감독의 빈자리를 대행의 이름으로 채운 바 있다. 당시 그는 감독대행으로 8승9패를 기록했다. 구단은 내부 승격이라는 강점을 지닌 오쿠보 감독을 선임할 당시부터 장기집권을 염두에 뒀다.이 신문은 "오쿠보 감독의 1년 계약에 대해 구단의 기대치는 높다. 오쿠보 감독이 자리를 잡고 자신의 색깔을 내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장기집권은 내년 시즌 오쿠보 감독의 역량에 달린 문제라는 얘기다. 김유정 기자 2014.12.19 10:03
야구

문답으로 풀어본 ‘포스팅 시스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 협상 끝에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과 일본야구기구(NPB)의 개정 포스팅시스템이 오는 17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미·일간 개정 포스팅시스템의 골자와 의미, 또한 그것이 한·미 포스팅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포스팅 시스템이란 완전한 FA자격을 얻지 못한 한국 또는 일본의 프로야구 선수가 미국무대에 진출할 경우, 선수영입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비공개 입찰금액을 제시하는 제도를 말한다. 선수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외진출의 꿈을 이루고 싶어 한다. 소속 구단은 선수가 FA로 풀리기 전에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거나, 이적료가 적다면 차라리 선수를 잡아두고 우승을 노리려 한다. 반면 그 선수를 탐내는 해외 구단은 거액을 지불하는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싶어한다. 이와 같은 양 구단과 선수, 3자간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분쟁을 최소화하는 상호 약속으로써 포스팅 시스템은 지난 15여년간 (미·일 1998년 제정, 한·미 2001년 제정) 이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한국과 일본 출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되는 거래가 늘어나고, 각국의 프로야구 환경과 제도가 변화하면서 낡은 포스팅 시스템을 ‘갈아 엎는’ 개정안에 대한 필요성이 끊임없이 대두되어 왔다.Q. 2012년까지 이어온 포스팅시스템의 절차는 무엇인가?① 선수소속구단이 MLB 사무국에 이적을 희망하는 선수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② MLB 사무국에서는 4일 동안 해당 선수의 포스팅 사실을 공시. ③ 각 MLB 구단에서 포스팅 비용을 사무국에 제시.④ 사무국은 포스팅을 요청한 선수소속구단에게 최고 입찰액을 써낸 MLB구단을 통보.⑤ 선수소속구단은 포스팅 비용을 검토하여 이적 승인 여부를 결정.⑥ 이적이 승인된 경우, 선수는 포스팅에서 최고액을 적어낸 MLB구단과 독점적으로 협상. ⑦ 계약이 성사되면 포스팅 구단 소속이 되며 결렬되거나 30일이 지나면 원소속구단으로 돌아감.Q. 그간 포스팅 시스템을 두고 미·일 양자간의 쟁점 사안은 무엇인가?- 첫 번째는 ‘금액’이다. 미국은 입찰 1위 팀의 포스팅 금액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1·2위 팀의 평균 금액으로 책정하기를 요구해 왔다. 1위 팀의 과도한 비용 지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두 번째는 ‘위약금’ 문제다. 미국은 포스팅 후 선수와의 계약에 실패한 팀이 일본 원 소속구단에 소정의 위약금을 지불해야하는 부담감을 덜어내고 싶어 했다.세 번째는 ‘협상권’ 이다. 일본 선수협측은 독점 협상권이 아닌 복수의 팀과 협상할 수 있어야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Q. 17일 공식 발효되는 미·일간 개정 포스팅시스템의 핵심은?- 포스팅 금액에 2000만 달러라는 상한선을 두고,(금액) 최고 금액을 제시한 팀이 다수일 경우 선수가 다수의 팀과 협상할 권리를 갖는 것이며,(협상권) 협상에 실패해도 메이저리그 구단이 일본 선수 원 소속팀에 위약금을 물지 않는다.(위약금) 사실상 입찰액 2000만엔이 소요되는 FA제도로 변했다고 볼 수 있다.Q. 개정 포스팅 시스템으로 인한 미·일 양자 간 득실은 무엇인가?- 이득을 본 것은 미국 측이다.한 선수에게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위험부담이 줄게 됐다. 또한 메이저리그 부자구단의 막대한 포스팅 금액에 눌려 협상기회조차 갖지 못했던 가난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개정 시스템으로 인해 선수에게 부담 없이 접근 할 수 있게 됐다. - 일본 선수들 역시 이득이 있다.다양한 구단과 접촉할 수 있는데다, 포스팅 비용을 절약한 구단들이 협상 시에 더 많은 연봉을 제시할 가능성도 높아졌다.Q. 개정 포스팅 시스템에 일본 구단 측에서 반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포스팅 비용이 2천만 달러로 제한됨으로써, 팀내 최고 선수를 미국에 내주고도 개정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한 이적료를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마쓰자카 다이스케(33·뉴욕 메츠)가 2006년 포스팅시스템에 입찰했을 때 상한가는 무려 5111만달러(약 542억 원)였다. 당시 세이부는 보스턴에 마쓰자카를 보내주면서 거액을 받아 전력 보강에 나섰다. 니혼햄에서 텍사스로 이적한 다르빗슈 유(27·텍사스)의 포스팅 포스팅비용은 역대 최고액으로 5170만 달러(약 548억 원)였다.Q.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다나카 마사히로(25·라쿠텐)의 소속팀, 라쿠텐은 어떤 반응인가?- 라쿠텐은 다나카 마사히로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승인하면서 포스팅금액이 1억 달러 (약 1천61억 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이는 2011년 다르빗슈(텍사스)가 텍사스에 입단할 때 기록한 5천 170만 달러 (약 548억원)의 두 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언론들도 다나카의 포스팅 비용이 다르빗슈의 역대 최고액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라쿠텐은 (개정 전에 비하여) 약 3천만달러 (약 315억)에서 최대 8천만달러 (약 842억)라는 막대한 금액을 손해 보게 된 셈이다. Q.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끼치는 영향은?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48) 구단주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나카를 보낼 생각이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시즌 개막 후 24연승을 기록하고 다승·방어율·승률 등 3관왕에 올라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팀의 에이스를 헐값에 내줄 수 없다는 뜻이다. 역대 최고 포스팅비용의 주인공인 ‘미국 진출 선배’ 다르빗슈 역시 “2,000만 달러면 라쿠텐은 다나카를 메이저리그에 보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87)이 연봉 10억엔(약 101억원)을 써서라도 라쿠텐이 다나카를 잔류시켜야 한다고 밝히는 등, 다나카의 메이저리그행은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Q. 한·미 포스팅 시스템에 입찰했던 사례는?포스팅시스템에 입찰한 한국인 선수는 이상훈, 진필중, 임창용, 최향남, 류현진 등 5명이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사례는 류현진 뿐이다. (이상훈은 향후 일본 주니치를 거쳐 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진출)Q. 미·일 포스팅 시스템 개정이 한·미 포스팅시스템에 끼치는 영향은?- 한국에서 포스팅시스템으로 이적하는 선수가 일본보다 적기 때문에 메이저리그는 그간 한국과의 포스팅시스템을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2003년부터 1년 단위로 개정할 수 있었지만, 포스팅시스템 개정 의사가 없었다. 그러나 작년 류현진이 약 2573만달러(약 273억원)의 포스팅비용을 기록했고, 추신수등의 메이저리그 활약으로 한국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한미 포스팅 시스템을 (미일기준으로) 개정하려는 미국 측의 움직임이 예상할 수 있다. 한화가 류현진의 막대한 포스팅비용으로 알찬 전력보강에 성공한 사례를 지켜본 국내 구단들과의 힘겨루기가 있을 전망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3.12.16 10:04
야구

윤석민, 새 거취 결정 임박 ‘길어야 보름’

미국 진출을 노리는 FA(프리에이전트) 윤석민(27·전 KIA)의 향방이 결정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30개 구단 단장과 에이전트, FA 선수 등이 모이는 '윈터 미팅'을 종료했다. 같은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의 추신수(31·전 신시내티)와 관련한 소식은 속속 전해졌지만, 윤석민의 첫 메이저리그 진출팀과 관련한 이야기는 많지 않았다. 빅리그 경험이 없고, 검증이 필요한 선수이기에 조급할 필요는 없다. 성과가 없진 않았다. 미국 파이오니어 프레스 미네소타 담당 기자인 마이크 베라르디노는 자신의 SNS 에 "스캇 보라스 측이 윈터 미팅 도중 '2~3개 구단이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직은 선발이 될 것이다' 밝혔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시카고컵스와 디트로이트 등이 윤석민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찾는 구단이 있다는 건 반가운 일이다. 관건은 몸 값이다. 윤석민은 지난 11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름대로 보직이나 대우 면에서 생각하고 있는 기준이 있다. 터무니 없는 액수로는 가지 않는다"고 밝힌바 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한국 최고 오른손 투수의 자존심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몸 값을 결정해야 한다. 오는 17일부터 발효되는 새 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 진출에 발목이 잡힌 다나카 마사히로(25·라구텐)도 윤석민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라쿠텐은 포스팅 금액 상한선을 약 2000만 달러(약 210억원)로 묶은 것에 반발하고 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구단주가 '다나카를 놓치기 싫다'고 말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서 다나카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형 FA 선수들의 향방이 결정된 12월 말 께에는 결판이 나야한다. 송재우 MBC SPORTS+해설위원은 "나이가 젊고 불펜 경험이 있다는 게 윤석민의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몸값 대비 대박을 터트릴 수 있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윈터 미팅이 분수령이 될 것이다"이라고 예상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3.12.15 11:33
야구

라쿠텐 구단주 “다나카 미국 보내기 싫어!”

'24연승 신기록의 사나이' 다나카 마사히로(25)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또 켜졌다. 구단주와 사장이 동시에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진출 불가를 선언했다. 일본의 데일리 스포츠는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구단주가 '다나카를 놓치기 싫다'고 말했다"고 11일 보도했다. 미키타니 구단주는 최근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나카의 미국 진출 불가 뜻을 밝힌 바 있다. 타치바나 요조 라쿠텐 사장 또한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서 다나카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는 최고 입찰액이 2000만 달러(212억 원)로 포스팅시스템을 개정했다. 이하라 토루 NPB 사무국장 역시 "일본12개 구단이 사실상 새 포스팅시스템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승인을 앞뒀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다나카의 소속팀 라쿠텐은 입찰 상한액이 지나치게 적다며 이 개정안에 반대해 왔다. 다나카는 라쿠텐이 허락해야 포스팅 시스템에 참가해 미국 진출을 노릴 수 있다. J베이스볼팀 2013.12.11 09:24
야구

삼성의 아시아시리즈 상대, 라쿠텐으로 결정

아시아시리즈(11월15~20일·대만)에 나설 일본 대표가 라쿠텐으로 결정됐다. 라쿠텐은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호시노 센이치(66) 감독이 이끌고 있고, 28연승을 달린 일본 최고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가 버티고 있는 팀이다.라쿠텐은 3일 센다이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요미우리를 3-0으로 꺾었다. 4승3패로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호시노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평생의 숙적 요미우리를 이기면서 만년 2인자의 설움을 벗어났기 때문이었다.호시노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1990년대 말 주니치 감독 시절 선동열(KIA 감독)과 이종범(한화 코치)을 영입했다. 2003년 한신 감독을 마지막으로 현장을 떠난 뒤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일본 대표팀을 이끌어 한국과 맞붙기도 했다. 2011년 라쿠텐 감독으로 현장에 돌아온 호시노는 3년 만에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선수 15년, 감독 생활 16년 만에 맛본 첫 일본시리즈 우승이었다.일본시리즈 상대가 요미우리였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호시노는 메이지대학교 4학년 투수였던 1967년 요미우리로부터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한다'는 사전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약속을 깼고, 호시노는 주니치에 지명됐다. 호시노는 '타도 요미우리'를 마음 속에 새겼다. 요미우리는 1964년부터 9년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이었지만 호시노는 요미우리를 상대로 통산 35승 31패를 거두며 '킬러'로 활약했다. 74년 요미우리의 센트럴리그 10연패를 저지한 것도 주니치였다.이번 대회에서는 다나카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다나카는 지난해부터 정규시즌 28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성적은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와무라상을 만장일치로 받았다. 일본시리즈에서는 2차전(9이닝 1실점 완투승)과 6차전(9이닝 4실점 완투패)에 이어 7차전에도 나와 세이브를 올렸다. 특히 6차전에서 160개의 공을 뿌린 뒤 다음 날 열린 7차전에 등판해 '헹가래 투수'가 되는 괴력을 발휘했다.다나카는 올 겨울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이다. 구단주인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은 구단에 다나카를 잡으라는 지시를 내렸다. 스포츠호치는 4일 '다나카가 올해 연봉의 두 배인 8억엔(약 86억원)까지 몸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다나카가 이번 아시아시리즈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삼성과 라쿠텐은 이번 대회에서 다른 조에 편성돼 준결승이나 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3.11.04 16:33
야구

日라쿠텐, 호시노 감독 재계약.. 장기 계약 가능도

라쿠텐이 호시노 센이치 감독(66)과 재계약한다. 구단 창설 9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일궈낸 그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일본 언론은 4일 "호시노 감독이 내년에도 라쿠텐을 지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시노 감독은 최근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의 연임 요청을 수락했다. 지난 8월22일에 있었던 회담에서 구단이 호시노 감독에게 연임 요청을 했지만, 호시노 감독은 결정을 보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팀의 리그 우승을 확정시킨 뒤 연임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미키 타니 회장은 "젊은 선수들을 참을성있게 기용하면서 선수들을 성장시켰으며, 그가 하는 야구는 팬들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다"고 재계약을 추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호시노 감독은 취임 3년째인 올 시즌 라쿠텐을 창단 이후 첫 퍼시픽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라쿠텐은 클라이맥스 파이널 스테이지(17일부터)에 안착해있다. 호시노 감독은 취임 첫 해인 2011년 5위, 이듬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J베이스볼 팀 2013.10.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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